라라힐 덕분에 돌잔치 잘 치렀네요.  저보고 친척분들이 금방결혼한 새색시같다고 다시 결혼해라고 그러실 정도였답니다. 한정식집이라서 한복입을까도 고민했었는데 드레스가 색다른 느낌으로 다들 보이셨는지 이렇게 할 생각을 어떻게 하셨냐고들 칭찬하셨어요. 돌잔치때 엄마가 이뻐야 한다고 주위에서 그러던데 정말 그래야 할 거 같아요. ^^ 울 돌쟁이둘째아들은 제가 치마를 입은 모습을 처음 보아서 그러는지 많이 어색해 하는거 같았답니다.  멀뚱멀뚱 쳐다보더라는... ㅜㅜ 딱 사이즈에 맞게 나왔더라구요. 가슴쪽이 많이 크긴 했네여. 빌린 옷이라 올나갈까 핀을 꼽지 못했는데 손으로 가리고 그거만 불편했네여. 두시간정도 지나서 편하게 갈아 입었더니 이쁜데 옷 갈아입었냐고 또 한소리 들었다는 ㅎ 돌잔치날 아이낳고 간만에 저한테 선물한 기분으로 이 드레스 입었답니다. 구매하고도 싶네여. 많이 많이 홍보할게요. 감사합니다.